동방노보펌㈜
오수호 동방노보펌㈜ 대표이사.
오수호 대표이사는 “동방노보펌은 국내 건설업계에 최초로 방화문을 생산해 공급한 회사”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화문을 만드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회사의 역사성과 의미를 설명했다.
동방노보펌은 창사 70주년(2027년)을 앞두고 글로벌 톱클래스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스마트 컴퍼니로의 전환, 직원 역량 강화 및 시스템 구축, 토털 솔루션 제공 등의 비전을 앞세우고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로 혁신하는 동방노보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다변화하고 있는 건설시장의 특성에 발맞춰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대량 생산하는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공장에는 전사적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영업부터 설계, 생산,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동방노보펌의 고급주택용 현관문. 동방노보펌㈜ 제공
오 대표는 동방노보펌의 성장 핵심 요소에 대해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것은 꾸준한 직원 교육”이라며 “지속가능한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전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과 발전이 필수”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방화문은 재난을 예방하는 제품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현장과 맞지 않는 정책이 업계의 혼란과 부조리를 야기한다”며 “안정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리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