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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시즌 출발과 함께 우승반지 전달…제작 비용 5억원

입력 | 2024-03-23 14:43:00

선수단·프런트·영구결번 등에 전달



ⓒ뉴시스


2023시즌 KBO리그를 제패한 LG 트윈스가 새 시즌을 출발하며 우승 반지 전달식을 가졌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앞서 우승 반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수단이 1루 더그아웃 앞에 도열한 가운데 김인식 LG 스포츠 대표이사가 주장 오지환에게 우승 반지를 건넸다. 오지환은 반지를 들어보이며 밝게 웃었다.

구단은 우승반지 173개를 제작했다.

선수단에 54개, 코칭스태프에 32개가 돌아간다. 김용수, 이병규, 박용택 등 구단 영구 결번 3명, 프런트도 우승반지를 받는다.

야구장 형상을 한 우승 반지에는 구단 엠블럼과 우승 연도, 세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별 3개 등이 새겨졌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우승 반지 하나의 제작 가격은 약 300만원이다. 전체 제작 비용은 약 5억1900만원이 든 셈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