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브라질 최연소 득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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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17세 축구 신예’ 엔드릭(팔메이라스)이 데뷔골로 잉글랜드를 격침했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5분 엔드릭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엔드릭은 후반 26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대신 투입됐다.
엔드릭은 투입 9분 만인 후반 3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흐르자 쇄도하며 왼발로 차 넣었다.
이날 17세246일이 된 엔드릭은 펠레(16세8개월14일), 에두(16세10개월2일), 호나우두(17세7개월12일)에 이어 브라질 대표팀 역대 4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을 기록했다.
또 웸블리 스타디움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지난 1월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A매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비롯해 부카요 사카(아스널), 콜 팔머(첼시) 등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는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를 마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