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면세점 부문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연 매출 5000억 원 이상이 기대되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매장을 전면 개장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에선 주류, 담배 품목의 430여 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기업으로 퀀텀점프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향후 5년 이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해외 6개국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세계 주류 면세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개의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맥켈란, 조니워커 등 인기 주류의 한정판 에디션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올 2월에는 모엣헤네시와 빔산토리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