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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 교육 한류 이끈다… 美·日·英 비롯 12개국 뇌교육 센터와 산학협력

입력 | 2024-03-26 03:00:00

글로벌사이버대학교-미국 IBE 지구경영 대학원 관계자들이 MOU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제공



국내기관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교류에 이어 해외 대학과 협약 잇따라

글로벌사이버대는 지난해 해외 유수 대학을 비롯한 국내외 50여 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으며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를 맞아 K-교육 선도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인도 힌두스탄공대와 인도네시아 비누스대와 학점 교류 협약을 맺고 K-원격 교육 협력 모델을 수출했다. 또 미국 뉴질랜드 일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바키아 스웨덴 러시아 캐나다 엘살바도르 등 12개국에 글로벌 뇌 교육 센터를 구축해 K-교육을 알리고 있다.

이달 18∼19일에는 일본 교토예술대와 학점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구시민 운동을 주도하는 ECO Japan과 지구경영 융합전공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일본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대학 특성화 영역인 뇌 교육에서 세계로 확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2년 일본 글로벌뇌교육센터와 뇌 교육 세계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맺고 일본어판 ‘뇌교육 명상’ 강의를 공동 개발하는 데 이어 이달 19일에는 뇌교육 명상 비(非)학위 과정 운영과 뇌 교육 세계화를 위해 산학협력 특임교수 8명을 위촉했다.



홍익인간 철학 담은 뇌 교육… 세계에 보급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세계 최초로 뇌 교육 4년제 학사 과정을 신설해 한국이 21세기 뇌 활용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뇌 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생애 주기별 뇌 활용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유아 두뇌 발달, 아동·청소년 두뇌 훈련, 성인 역량 계발, 중장년 치매 예방 훈련 등의 뇌활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뇌 교육 석·박사 과정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석·박사 과정은 같은 학교 법인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에서는 영역별 전문 트레이닝과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갖춘 뇌 교육 전문가를 배출하며 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뇌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엘살바도르 정부로부터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받기도 했다. 뇌 교육을 엘살바도르 1300여 개 공립 학교에 도입해 교직원과 학생의 심신 건강을 지키고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를 유도해 학교에 평화를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장 많은 K-pop 아티스트가 다니고 있는 한류 선도대학

실용 학부 중심 교육부 인가 4년제 원격 대학 글로벌사이버대는 방탄소년단(BTS) 7명 중 6명의 모교다. 현재도 국내 대학 가운데 K팝 아티스트가 가장 많이 다니고 있다.

영국의 한 교육 전문 사이트는 글로벌사이버대를 “한국에서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대학에 속한다. 저렴한 학비뿐 아니라 창의적인 개인을 양성하고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몽골 국립예술문화대와 문화 예술을 비롯한 여러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학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병영 총장은 올 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지구 경영 국제 워크숍’에 참석해 미국 IBE 지구경영대학원, 바디앤브레인, 일본 일지브레인요가, 뉴질랜드 ECO 등과 ‘K-미네르바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6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