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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4년 마스터 PB 18명 선정

입력 | 2024-03-26 03:00:00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앞줄 가운데)과 2024년 삼성증권 마스터 PB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2024년 마스터 PB로 18명을 선정하고,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마스터 PB 인증식을 열었다.

삼성증권의 마스터 PB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삼성증권 PB 600명 가운데 성과가 최상위인 골든 마스터 PB 5명을 포함해 상위권에 오른 총 18명이 마스터 PB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삼성증권 마스터 PB는 업계 최다 수준의 고급 자격을 갖춘 삼성증권의 인력 중에서도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마스터 PB 18명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예탁자산은 26조 원 가량에 이른다. 이는 상당수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규모를 뛰어넘는 규모다. 마스터 PB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기 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마련해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마스터 PB는 고객 만족도를 비롯해 여러 가지 정량적 평가 및 정성적 평가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해 관리한다”며 “이들은 초부유층 고객을 위한 최고의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7명의 마스터 PB가 선정됐다. 마스터 PB 중 상당수는 WM부문장을 비롯해 경영진, 지점장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증권 WM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마스터 PB의 상징성 및 기여도와 함께 여러 PB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임원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 부사장은 “삼성증권 마스터 PB는 동료 및 고객으로부터 최고로 인정받는 자리로, 삼성증권에 입사하는 모든 PB들의 목표와 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PB에 대한 교육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내외 산업과 기업, 금융시장의 여러 변화에 대응하고 각종 변화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고객을 위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자인 마스터 PB를 꾸준히 육성하고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