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위례역 도보권에 510채 분양

4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숲 조망 가능… 분양가상한제 적용

계룡그룹 계열사인 KR산업이 4월 중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조감도) 분양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일대에 6개 동(지하 4층∼지상 29층), 510채 규모로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84㎡A 457채 △84㎡B 53채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잠실역(2·8호선)으로 환승 없이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송파 나들목),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수서고속철도(SRT)수서역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2026년 들어설 예정이며, 복정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이 밖에도 대형마트와 백화점(예정)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위례신도시 상권과도 가깝다. 인근에는 위례역사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영장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도 자리하고 있다. 가구 내에서 영장산 숲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영장산과 연계한 단지 내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민간 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 인증을 획득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