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디지털 교실 운영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딩 원리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스튜디오 일일 체험’은 22개 어린이집에서 343명이 참여했다. 미디어 창작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특수 효과 영상 촬영(크로마키) △라디오 제작 체험 △셀프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 개설된 ‘언플러그드 코딩 체험’은 컴퓨터와 태블릿PC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코딩 학습 프로그램이다. 4∼5세 어린이들도 그림과 장난감으로 생활 속 알고리즘을 관찰해 보며 코딩의 원리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매달 첫 번째 금요일,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교실’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