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홈플러스 ‘대짜’ 치킨 등 3종 출시 롯데마트 28일부터 ‘더 큰 세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일반 크루아상의 10배 크기로 만든 ‘대왕 크루아상’ 등 창립행사 상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양은 늘리고 가격은 내린 ‘빅(Big) 사이즈’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죠. 물론 대용량 식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외형을 갖추다 보니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른바 ‘먹방 챌린지’ 소재로 쓰이곤 하는데요. 유통업계에선 이색적인 대용량 식품으로 재미까지 챙길 수 있는 먹거리를 내놓기 위해 분주합니다.
홈플러스는 치솟는 외식 물가와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을 선보였습니다. 1만 원대 초반의 합리적 가격에 압도적 크기의 용기로 묵직하게 들어찬 먹거리들은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준다고 하는데요.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은 일반 중국집 탕수육 ‘대(大)’자보다 많은 용량에 특제 탕수육 소스를 동봉했다고 합니다. 100% 국내산 돼지 등심을 사용했으며 압도적인 고기 함량으로 두툼하고 육즙 넘치는 ‘겉바속촉’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고 하네요. 또한 찹쌀 반죽을 사용한 튀김옷은 식어도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창립 기념 행사 ‘THE(더) 큰 세일’을 여는데요. 델리에서는 용량은 50%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30입 규격 대용량 ‘반값 득템 초밥’을 50% 할인해 선보이고, 기존 대비 채소와 밥을 절반가량 늘린 ‘더 커진 점보비빔밥’(831g)도 신규 출시합니다.
롯데마트 풍미소에서는 ‘대왕 크루아상’을 선보입니다. 해당 크루아상은 시중에 판매되는 크루아상 대비 약 10배 큰 상품으로 한 손으로 먹기 힘들 정도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고물가로 장볼 때마다 한숨 짓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다양한 대용량, 가성비 상품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은 덜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