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편의시설 집중 배치하고 라운지-실내정원-벤치 설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 서비스 특화공간을 새로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내린 입국객이 나오는 1터미널 도착 층 양 끝 공간인 A, F 지역에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 도착 층 약 600m에 걸쳐 분산돼 있던 통신사와 렌터카, 택배 사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특화공간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여객들은 새로 조성된 특화공간에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착 층의 혼잡도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1터미널 도착 층에 7월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여객을 위한 실내 대기공간을 만들고, 9월에는 실외 매표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입국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