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선착순 2300
다음 달 3일부터 분양하는 상자텃밭.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2300세트를 분양한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에게 친환경 먹거리 생산 경험과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채소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지난해 보급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나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세트당 분양 가격은 5000원.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주소지를 입력하면 신청인 주소로 배송해준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