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62·사진)이 내정됐다.
광주시는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노 전 청장을 적임자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노 내정자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사회복지과장, 문화수도정책관, 공보관, 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 6기 광주 동구청장을 지냈다. 문화예술행정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공조직 경영 능력과 경험이 풍부해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다음 달 5일 광주시의회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23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