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가자 지구 공습으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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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군사 조직 부사령관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달 초 가자 지구 중부에서 단행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부사령관인 마르완 이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또 하마스 고위 사령관인 가지 아부 타마도 지난 10일 누세이라트 공습 때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사는 1965년생으로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을 계획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2012년부터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 카삼 여단을 이끄는 무함마드 데이프 사령관의 부관으로 일해왔다.
그는 2019년 미국, 2023년에는 유럽연합(EU)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