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모바일 라이프] 아우디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라인인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의 DNA와 첨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다.
아우디는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필두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S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2022년엔 △아우디 Q4 e-트론 40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론칭하며 콤팩트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아우디 Q8 e-트론은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차의 시장 확장성을 보여준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또한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2019년 초에 선보인 콘셉트카의 차체 라인을 양산 모델로 구현했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전달하는 실내는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져 앞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프리미엄 전기차의 기준이 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새로운 구동 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자랑한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과 57.2㎏.m(부스트 모드 67.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0㎞/h(안전 제한 속도)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5.7초)가 소요되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아우디 RS e-트론 GT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있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은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45㎞/h(안전 제한 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4.5초(부스트 모드 4.1초) 걸린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m의 최대토크로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최고 속도는 250㎞/h(안전 제한 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3.6초(부스트 모드 3.3초) 걸린다.
전동화와 디지털화 대비한 아우디의 노력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4년 3월 현재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32개소로 확충하고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e-트론 지정 서비스센터가 아닌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에도 딜러가 e-트론 수리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이동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은 전기차 스페셜리스트(EIP), 고전압 테크니션(HVT), 어드밴스드 고전압 전문가(HVE)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해당 분야별 총 900여 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충전 인프라의 확충 역시 아우디의 전동화를 대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우디 딜러 네트워크에 충전기 설치를 이어가고 있고 그중 150㎾급 고속충전기 설치 비중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총 73개의 초고속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이용 고객의 주요 관심사인 배터리 보증에 대해서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 ㎞까지(선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또 기본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알려주는 ‘아우디 카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