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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최초 10K 관성모멘트

입력 | 2024-03-28 03:00:00

테일러메이드




올해 초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MOI)와 관용성을 갖춘 드라이버 Qi10 시리즈를 선보인 테일러메이드가 Qi10 DS(디자이너 시리즈) 모델 4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Qi10 DS는 첨단 자동차 산업과 대중 문화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어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를 위해 제작됐다. Qi10 DS는 Qi10 DS 블랙, Qi10 DS 레드, Qi10 MAX DS 블루화이트, Qi10 MAX DS 블랙골드 총 4종으로 Qi10과 Qi10 MAX의 제품별 콘셉트에 맞춰 드라이버 헤드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Qi10 DS 블랙은 3세대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솔, 크라운 등 헤드 전체가 올 블랙 컬러를 적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으며 Qi10 DS 레드는 솔과 그루브, 크라운 로고에 감각적인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골퍼의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테일러메이드 최초 MOI 10K를 제공하는 Qi10 MAX DS는 페이스와 솔에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배색으며 카본 컴포지트 링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Qi10 MAX DS 블랙골드는 솔과 페이스, 카본 컴포지트 링에 블랙골드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Qi10 DS 한정판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테일러메이드×NBA컬렉션 헤드 커버(드라이버 또는 퍼터) 1종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테일러메이드 최초의 10K MOI Qi10 MAX

Qi10 DS 한정판 모델.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드라이버는 1만 MOI(10K 관성모멘트)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MOI는 헤드의 직진성을 높여서 볼의 휘어짐을 억제하는 관용성을 의미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은데 Qi10 MAX는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MOI를 갖췄다. 이는 첨단 경량 소재 사용, 혁신적인 헤드 모양과 전략적인 무게 배치의 결과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 브라이언 바젤은 “테일러메이드는 최초의 메탈 우드부터 60겹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까지 한계를 넘어서며 혁신의 경계를 허물어왔다. 10K 관성모멘트를 달성한 것은 테일러메이드의 오랜 역사에서 업계를 발전시킨 또 하나의 사례다”라고 평가했다. Qi10 MAX 드라이버는 네 가지 핵심 기술로 1만 MOI를 실현했다. 첫 번째는 새로운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다. 높은 MOI를 유지하면서 전략적으로 낮고 깊은 무게중심(CG) 배치가 가능한 신개념 크라운이다. 최적의 발사와 스핀 제어로 이상적인 볼 비행을 실현한다. 또 헤드 윗부분 97%를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이 덮어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두 번째는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의 디자인이다. MOI가 높은 드라이버라도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퇴색된다. 테일러메이드는 오버사이즈 헤드 디자인을 채택해 골퍼가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세 번째는 카본 페이스 기술이다. 3세대 60겹의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미스 샷에도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 그리고 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로 긴 비거리를 실현했다. 네 번째는 토크-컨트롤 샤프트 장착이다. 테일러메이드는 광범위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토크가 낮은 샤프트를 개발했다. 임팩트 때 페이스가 빠르게 닫혀서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했다. 샤프트는 테일러메이드 1만 MOI 실현의 마지막 퍼즐이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