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3년물로 1500억 원 모집에 1조2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 30bp의 금리를 제시해 ―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09년 두산의 주류 사업을 인수한 롯데칠성음료는 2014년에는 맥주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