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열정적인 선수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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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6년 동안 팀을 지휘한 신영철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는 27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018년 4월 우리카드 배구단 감독으로 부임해 강력한 지도력과 선수별 맞춤형 코칭으로 취임 첫해 우리카드 배구단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신 감독은 “그동안 열정적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어려운 상황에도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는 “신 감독이 팀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고, 우승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