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인턴십 인건비 등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전북게임센터는 올해 관련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15억 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사업은 시장진출게임 제작, 인디게임 제작, 기능성게임 제작, 게임 기업 맞춤형 인턴십 사업 등이다.
시장진출게임 제작은 국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게임 기업, 인디게임 제작은 창업 3년 이내 게임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기능성게임은 사회적 기여 목적이 결합된 게임이 대상이다. 출시 예정 게임에 대한 품질 관리, 현지화 등 상용화도 지원한다.
각 부문의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려진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접수시키면 된다.
김성규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전북게임센터는 지역 게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게임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