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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첫 전용 스튜디오’ 송파에 개관

입력 | 2024-03-28 03:00:00


현대자동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첫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장은 서울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240m²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2021년 온라인 판매 전용 차량으로 캐스퍼를 출시한 후 서울 성수, 경기 용인, 부산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를 한 적은 있지만 상시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커넥터 존’과 ‘프라이빗 부스 존’으로 구성돼 있다.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차량의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한 후 세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구매 과정을 지원한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