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4월 과학의 달 맞아 내달 15∼30일 융합과학 축제 코딩-로봇-생태 등 체험 다양
4월은 ‘과학의 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24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를 다음 달 15∼30일 연다.
‘체험해 봄, 놀아 봄, 꿈꿔 봄’이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재학생들과 가족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 내 교육지원청 11곳의 과학교육센터에서 과학, 인공지능(AI),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별로 동부(면동초)에선 총 8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이 열린다. 서부(성원초)에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교실이, 남부(당중초)에선 동물로봇으로 배우는 과학 세상 행사가 진행된다. 북부(창동초)에선 함께하는 생생 과학교실, 중부(효제초)에선 환경을 생각하는 가죽공방이 열린다.
초등학교 1∼6학년은 교육지원청 11곳에서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 학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학생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과 상관없이 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31일 오후 5시까지 각 지원청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신청 링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과학교육센터는 참여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가족, 친구와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다양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