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내달 12일까지 공모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금강공원 내 숲길 명칭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강공원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 약 222만 ㎡(약 67만1500평)에 조성됐다. 약 1.4km 구간의 숲길은 시민의 산책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공원의 역사와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 매년 30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숲길에 대한 명칭이 따로 없었는데, 시설공단은 더 많은 시민이 숲길을 기억할 수 있게 공모를 통해 숲길 명칭을 정하기로 했다. 숲길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설공단은 다음 달 추첨을 거쳐 공모 참가자 3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최종 선정작은 다음 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숲길 명칭을 정하고 금강공원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