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개발해 내년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와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가제)이 초기 콘셉트다. 특히 부산에 공급 예정인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를 통해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서는 우선 ‘자연에 둘러싸인 공간에서의 사색과 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과 자연, 쉼이 연결된 공간에 명상 기능까지 더한 ‘45 Water Stay’는 블랑 써밋 74의 스카이 라운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연을 메인 테마로 하면서 퀄리티 높은 공간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역시 반영된다. 1인당 주거 면적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안방 중심의 전통 주거 공간을 사적 공간과 공용 공간이 구분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 84㎡ 규모에서도 1∼2인 가구를 위한 하이엔드 주거상품, 고밀도 주거에 맞는 평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실버세대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특화도 준비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무장애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의 편의를 배려한 것으로 ‘실버주택’에 우선 적용하고 일반 아파트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실버주택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일반 아파트에는 ‘고령자배려요소’를 옵션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