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총 3500억 원 모집에 2조3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3년물 2500억 원 모집에 1조5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항공우주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2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기체 부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항공기 전문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