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개 면적 전면 리모델링
LG는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인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후 첫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새롭게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제공
LG는 본사 사옥인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LG트윈타워는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새롭게 오픈한 저층부 공용공간은 ‘커넥트윈(Connectwin)’으로 명명했다. ‘트윈타워를 연결한다’는 의미와 함께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트 투 윈(Connect to Win)’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공용공간의 새 이름을 공모하는 투표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