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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스마트팜 교육센터 열고 농업인 육성”

입력 | 2024-03-29 03:00:00


대구대는 청년 미래 농업인을 육성하는 ‘DU (Daegu University·대구대)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경산 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 서편에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구대와 경산시, 영천시, 의성군, 대구농업마이스터고교,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2000여만 원을 투자해 지었다. 2611㎡의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해 재배 환경 및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양액재배, 난방시스템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췄다.

앞으로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 스마트원예학과의 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한다. 올해 2학기부터는 스마트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여러 학과를 연계한 융·복합 교육 과정인 스마트팜 실무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산에 거주하며 농촌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 스마트팜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 농업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 분야는 ICT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DU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미래 영농인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