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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랄랄이 임산부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49금 수위! 어디 가서 못 듣는 주옥같은 아줌마 토크(찐친토크,웃겨서 미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가수 나비와 유튜버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임신 5개월차라고 알린 랄랄은 “요즘 집에만 있고 계속 살이 찐다. 거울을 볼 수도 없고 맞는 옷도 없다. 우울하다”라며 “살 찌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이제 받아들여도 거울을 볼 수도 없을 정도다”라고 고백했다.
랄랄의 원래 직업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그는 “원래 연기 전공이긴 했다. 연극, 뮤지컬 하다가 포기하고 평범한 회사를 하다가 브이로그를 찍어 올렸다. 지인들에게 구독 해달라고 해서 100명 정도였는데 거기서 안 늘더라. 그래서 회사도 그만두고 다 접고 아프리카 TV로 시작했다. 그때 음탕하고 악랄한 방송으로 떠서 유튜브 30만이 됐다. 그때 이후로 인생이 달라졌다”며 유튜브로 인해 인생 역전 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수입이 완전 다르지 않나. 몇배가 됐을 것 같다”고 궁금해 하자, 랄랄은 “수입이야 말해 뭐하냐”며 웃었다.
나비는 “남편과 여수를 놀러갔다. 친정엄마도 같이 갔다.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바비큐에 한 잔하고 이후에 기억이 없었다. 엄마가 옆방에 있었는데 그날 아이가 생겼다”라고 19금 토크를 펼쳤다. 그러자 나비는 “(부부관계를) 자주 했던 건 아니다. 오랜만에 했는데 한 방에 임신했다.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랄랄 역시 임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랄랄은 “(임신을 했을 때) 이 사람하고 결혼은 아닌데? 할 때 이런 상황이 맞닥뜨리면 좀 그럴 수 있는데 나는 기쁘더라.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거를 빨리 왔다고 생각했다”며 “남자친구와 4년을 만났는데 헤어지고 만나고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가 랄랄의 남편의 외모를 궁금해 했다. 사진을 본 이지혜는 “키도 크고 외국 서양느낌이 난다”며 훈남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랄랄의 남편은 영화과를 나와서 모델을 전공했다고. 그러면서 이지혜는 “딸은 아빠를 닮는데, 딸이 너무 이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