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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여 가구에 ‘가족여행의 추억’ 선물

입력 | 2024-04-01 03:00:00

[동행… 그리고 나눔] 한국자산관리공사



지난해 11월 개최된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 기념식에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왼쪽 첫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통, 공정, 윤리 책임, 미래 전환’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캠코는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캠코 임직원은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들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인재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BUFF),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이 있다.

BUFF는 캠코와 부산은행이 함께 부산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10여 명의 학생에게 취업 특강 및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캠코는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BEF에 참여해 부산 소재 사회적 경제 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공정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코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이 대표적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30회의 여행을 함께하며 1300여 가구의 4100여 명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캠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캠코 임직원과 일반 참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총 490여 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지식 접근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캠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넘어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캠코는 지난해 부산시민공원 내에 지역주민들의 휴식을 돕는 ‘키우미 예술정원’을 조성했다. 키우미 예술정원은 캠코가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억 원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예술정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 등이 비치된 친환경 공간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체험 행사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돼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학습의 장이 돼주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캠코에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