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그리고 나눔] 한화생명
아동학대 예방을 상징하는 허그토이 인형 포토존에서 관람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심리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따뜻한 금융 프로젝트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결혼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20·30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는 이 상품은 만 19∼39세 청년 가운데 총급여액 7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금액 6000만 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측은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가구 중위소득이나 우대금리 등의 복잡한 제한 조건을 최대한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연령층을 지원하는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족 간병과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기반의 복지 네트워크와 전문가 그룹을 연계해서 돌봄 체계를 구축해 가족 돌봄 청년들을 돕고 있다. 또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만들어서 심리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상생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베트남의 다낭 국립대 산하의 ‘한-베 정보통신기술(ICT)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융·ICT 분야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마련하고 교수진 강화 등을 통해 교육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이 밖에도 2014년부터 베트남 정부와 함께 지역 인프라 구축과 의료서비스 지원, 아동과 산모의 건강 보호를 위한 아동병원 신축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여성과 아동을 위한 ‘디지털 패밀리센터’를 조성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320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여성과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