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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입력 | 2024-04-01 03:00:00

[동행… 그리고 나눔] 신한카드



신한카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상생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이 대표적인 사례다. 신한카드는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군 병영 등 국내외 비영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해결 및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545개 아름인 도서관을 열고 이를 통해 총 150억 원을 지원했다. 전자도서 포함 78만6000여 권의 도서를 아름인 도서관에 지원하고 독서 코칭 교육인 북멘토 프로그램, 온라인 독서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는 2020년 11월 서울시, LG유플러스와 함께 서울 은평구의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혁신파크’에 디지털 도서관을 최초로 개관했다.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신한카드 아름인 디지털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읽을 수 있다. 별도로 구축된 ‘어린이 디지털 공간’에서는 태블릿PC가 비치돼 있어 디지털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이 디지털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시 특화 사업의 일환인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 1호 서대문구 카페폭포에 536번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다. 해당 도서관은 지자체, 기업, 비영리기관이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카페 별관의 공간을 도서관으로 꾸미고 태블릿PC와 노트북에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독서는 물론 디지털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상생 금융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콘텐츠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문해력’ 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은 물론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학습 자료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포용적 금융 프로그램을 실천하고자 ‘아름인 금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업을 기반으로 국민의 금융 이해력 증대를 목표로 아동, 청소년, 청년, 고령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