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그리고 나눔]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비대면 투자 상담 서비스인 ‘S.Loung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비대면 투자 상담 서비스인 ‘S.Lounge’와 디지털 프라이빗뱅킹(PB) 상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굴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해 디지털 프리미엄 자산관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이 S.Lounge 이용 고객 1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79%였다. 이를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응답률은 93%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S.Lounge 서비스 중 리서치톡과 디지털 PB 상담 이용 건수는 연초 이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Lounge는 △투자정보라운지 △세미나라운지 △컨설팅라운지 등 3개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자동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투자정보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리서치톡의 경우 종목명, 국가명, 애널리스트명, 이슈테마 등 이용자가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택하면 이용자의 휴대전화에 관련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코멘트가 팝업 메시지로 나타난다. 해당 서비스는 애널리스트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리서치 채널의 혁신 사례로 손꼽힌다.
디지털 부유층 고객에게 PB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라운지 역시 디지털 프리미엄 자산관리 영역을 공고히 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고객들은 컨설팅라운지를 통해 디지털 PB와 유선으로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 PB 바로상담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다. 경력 10년 이상의 100명이 넘는 PB가 소속된 디지털자산관리본부에서 해당 디지털 부유층 고객의 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