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12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총 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1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금호석유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76년 12월 설립된 금유석유화학은 1988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석유화학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