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2경기 연속골 상승세 EPL 하위권 루턴 상대 15호 노려 PSG 이강인, 내달 1일 마르세유전 3경기 선발 제외 김민재 출전 관심
손흥민
A매치(국가대항전)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소속 팀 토트넘에 복귀해 이번 시즌 리그 15호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31일 0시 루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1일과 26일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득점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18골)과는 4골, 득점 공동 3위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이상 15골)와는 한 골 차다. 손흥민이 루턴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2015년 EPL 데뷔 이후 세 번째로 한 시즌 15골을 기록한다. 2020∼2021시즌에 17골,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2021∼2022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직전 경기인 17일 풀럼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토트넘으로선 하위권인 루턴을 반드시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이날 풀럼전이 처음이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