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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vs SF 이정후 연이틀 맞대결…김하성 5번·이정후 1번 배치

입력 | 2024-03-30 09:35:00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29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국 내 개막전에서 5회 상대 선발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안타를 때리고 1루를 밟은 뒤 팔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MLB 데뷔전을 치른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게티이미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의 이정후가 연이틀 맞대결을 벌인다.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는 30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시작하는 2024 메이저리그에서 맞붙는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한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호세 아조카르(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조 머스그로브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사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좌완 카일 해리슨이다.

KBO리그 시절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한 사이인 김하성과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나란히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고, 이정후도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등으로 데뷔전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6-4로 이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