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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의료기제조공장서 불 ‘대응 2단계’ 해제

입력 | 2024-03-30 16:57:00

30일 오후 3시45분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1층짜리 건물 5동이 있는 의료기 제조공장 단지에서 불이 나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김포소방서 제공)2024.3.30/뉴스1


경기 김포의 한 의료기 제조공장 단지에서 불이 나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지만 큰 불길이 잡혔다.

30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1층짜리 건물 5개동이 있는 의료기 제조공장 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건물 1개동이 모두 탔다.

해당 불로 인한 동일한 화재신고는 총 35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3시 5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1분 뒤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

소방당국은 인력 120명과 장비 48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발생 56분 만인 오후 4시41분쯤 대응2단계를 해제하는 등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 관계자는 “옆 가구공장에 옮겨 붙을 가능성이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재 해제한 뒤 잔불 정리 중이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