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엑스코서 국제안경전 신제품-스마트 글라스 등 전시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3∼5일 대구 북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열린다.
DIOPS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국내외 업체들이 350개 부스를 설치한다. 해외바이어는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만큼 관심이 높다.
이번 DIOPS에는 팬텀옵티칼(Plume)과 휴브아이웨어(Plasta), JCS인터내셔날(CLROTTE), 정스옵티칼(VYCOZ) 등 안경 전문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어반아이웨어, 투페이스옵티칼, 마치아이웨어, 써드파티온, 제이에스아이웨어, 아이즈온 등 유명 브랜드 기업들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대구와 울산 경북 경남 등 대한안경사협회 4개 시도지부가 안경사 현장 보수 교육을 동시에 개최해 안경 전문가 3000명 이상이 대구를 방문한다. 이 협회의 무료 검사와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 특별관, 한류(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공인 특별관 등도 설치된다. 또 행사 기간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연다.
시는 올해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이끌 제품을 선정하는 ‘DIOPS 혁신상’을 처음 신설한다. 이 상을 받는 기업은 시의 지원사업 우대와 내년 DIOPS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활동 등의 혜택을 얻는다. DIOPS 입장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