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한다.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그동안 고수했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다만 정부가 이미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 배정을 마친 만큼 의대 정원을 조정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