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받아
지난해 국내 ‘2023 우수디자인(GD)’에도 선정
보온성 30% 높아지고… 간결한 제품 디자인도 장점

아워홈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
아워홈이 개발한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이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아워홈은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총 9개 부문의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출품작을 평가한다. 올해는 총 1만807개 중 75개 작이 금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아워홈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은 친환경성, 메뉴 다양성, 보온성,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어 친환경 단열 소재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적용한 다회용기로 원가를 개선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절감해 ESG 활동 측면에도 기여 중이다. 실제 아워홈이 해당 도시락으로 용기를 대체한 것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연간 약 30t에 달하는 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가 있었다.
현장 도시락 포장 근무자의 작업 편의성을 고려해 각 용기의 뚜껑과 층별로 색깔을 다르게 적용해 직관적으로 구분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용 배달 가방까지 개발해 도시락 보관과 취급 등에 대한 배송 편의성 및 위생성도 개선했다.
아워홈은 수상 관련해 국내외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