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왼쪽)와 LA 다저스 구단 로고
그러나 올해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페이롤 1위는 다저스가 아니었습니다.
뉴욕 메츠가 워낙 지갑을 활짝 열어 놓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저스 3억2540만 달러(약 4675억 원)보다 1519만 달러(약 96억 원) 더 많은 돈입니다.
메츠는 그래도 지난해 3억7708만 달러에서 줄어든 것.
그러나 분할 지급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올해 페이롤에는 200만 달러만 잡힙니다.
일반적인(?) 계약 형태였다면 다저스가 1위였겠지만 이 계약 때문에 메츠가 1위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메츠 △다저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휴스턴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텍사스까지 사치세를 내야 합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