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이 보안 우려로 이슬람 급진주의자 등 800명을 파리 올림픽에서 제외시킨다.
AFP통신에 따르면 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800여명의 인사들을 보안에 대한 우려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다르마냉 장관은 “우리가 보안에 대해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할 대상은 100만명에 달하는데 이미 18만명에 대한 확인을 마쳤다. 그리고 이 가운데 ‘S파일’(Fiches S)로 분류되는 15명을 포함해 800명을 파리올림픽에서 제외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하계 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개막식을 치른다. 이 탓에 당국은 잠재적인 테려 위협에 대비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