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보 갈무리)
중국 중부 충칭에서 30대 여성이 세 살배기 아이를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충칭시 바난구의 37세 여성 허 모 씨는 자기 시어머니를 칼로 찌른 후 3살 된 아이를 22층 자택의 창문 밖으로 던졌다.
충칭 경찰 당국은 창문 밖으로 떨어진 아이는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해 발표했다. 시어머니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현장에 함께 있던 허 모 씨의 또 다른 아이는 삼촌이 데려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웃 주민들은 허 모 씨가 시어머니와 다퉜다고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충칭 경찰은 현재 허 모 씨가 당국에 체포됐으며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