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500억 원 모집에 25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5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은 ―1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88년 설립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 택배와 글로벌 사업(해외법인 물류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