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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의 날개 펼쳐라”

입력 | 2024-04-02 03:00:00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 아동 취업 도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자립 연령 위탁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취업프로그램 ‘자립을 입다’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둔 위탁 아동에게 맞춤 정장을 지원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스피치 특강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석 아동들은 특강을 통해 익힌 내용을 토대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취업 과정에서의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등 경험을 쌓았다.

김모 양(24)은 “취업을 위한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강의를 참고해 열심히 준비하고, 지원받은 정장을 입고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장화정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자립 연령 아동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위탁 부모를 배치하고 위탁 아동 및 위탁 부모에게는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원래의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기관이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