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부산 사상구 낙동제방벚꽃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4.4.1/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울산을 방문, 4·10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보탠다.
민주당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김태선 동구 후보를 지원에 나선다. 이어 오후 1시엔 중구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오상택 중구 후보를 격려한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모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엔 이번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사상, 경남 양산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찾아 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간 외부 접촉이 크게 없었던 터라 이번 총선에 나선 민주당 후보 지원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표면적으론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에 힘을 보태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