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뉴스1 ⓒ News1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6분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600원(1.95%) 상승한 8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는 8만 3800원까지 치솟았다. 주가가 장중 8만 3800원까지 오른 것은 지난 2021년 4월 20일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삼성전자는 매출액 74조 1000억 원, 영업이익 5조 6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상보다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레거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도 전날 대비 500원(0.27%) 오른 18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