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의 원리. 천문연 제공
오는 9일 멕시코, 미국을 지나 캐나다 동부를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이 진행된다.
달의 본 그림자가 지나가는 지역은 최대 4분 30초에 이르는 시간 동안 개기일식의 암흑을 경험할 수 있다.
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면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태양의 전체를 가리면 개기일식이라 한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일식은 국내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텍사스주 람파사스시 기준으로 오는 8일(현지시간) 낮 12시 18분부터 오후 2시 58분까지 2시간 40분간 진행되며 태양이 완전히 가리는 개기식 기간은 4분 26초이다.
다음 개기일식은 2026년 8월 13일 아이슬란드와 스페인을 통과할 예정이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께 북한 평양 지역, 강원 고성 등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서울의 경우 부분일식으로 관측 가능하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