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이원석 ⓒ News1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원석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이원석이 지난 2021년 이혼했다”라고 알렸다.
이날 이원석은 자신의 블로그에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라며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이라고 남겼다. 이원석은 그해 부친상을 당했으며 이혼이라는 아픔도 겪어 이같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은 “아픈 기억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며 살다가 괜찮아졌나 싶어 마음의 상처를 툭 건드려보면 여지없이 무너져버려서 그 흔한 발라드곡조차 듣기 쉽지 않았다”라며 “나의 많은 부분들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였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3년이 흘렀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원석은 지난 2011년 음반 업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