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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마켓ON]GS파워,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원’ 이상 자금 확보

입력 | 2024-04-02 16:59:00


GS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로 700억 원 모집에 65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1bp, 5년물은 ―2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파워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GS파워는 2000년 6월 설립됐다. GS에너지가 51%, 크레토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