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3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대상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05년 대상㈜로부터 인적 분할돼 설립된 대상홀딩스는 대상그룹의 지주회사다. 핵심 자회사인 대상㈜를 종속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