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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류준열과 결별 후 첫 근황 “앞으로 꽃길만”

입력 | 2024-04-02 18:03:00

ⓒ뉴시스


배우 한소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화보 촬영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는 배우 류준열과의 결별 소식을 밝힌 뒤 처음 업로드한 게시물이다. 사진 속 한소희는 회색 정장, 화려한 색상의 니트티 등을 입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케이크 사진에는 ‘앞으로 꽃길만 펼쳐질 거예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15일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의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졌다. 이후 열애설이 제기됐고, 다음날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前) 연인인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재밌네”라고 쓰면서 환승연애설이 나왔다. 한소희 역시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올려 혜리 저격 의혹이 일어났으며 사과했다.

하지만 한소희는 지난달 29일 혜리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며 혜리를 향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끊이지 않는 잡음 끝에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했다. 지난달 30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도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