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후원 5개 종목 선수·구단 캠페인 참여 종목 특성 반영한 5가지 핵심 키워드 제시 두산베어스·제주 유나이티드FC 등 프로팀 참여 사격 시작으로 종목별 화보·영상 순차 공개
휠라(FILA)는 국내 5개 종목 선수 및 구단과 함께 스포츠 본연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2024 스포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가 참여한 ‘휠라의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 캠페인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휠라는 스포츠 관련 캠페인을 지속 선보이면서 브랜드 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종목별로 사격은 정밀함과 집중력 등 종목 특성에 맞춰 ‘집중’의 가치를 조명하도록 했다. 펜싱은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매너’를 상징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달해 정체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야구는 ‘유산’을 주요 메시지로 한다. 팀 화합과 선수 협동이 중요한 축구는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떠올린다. 테니스는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유망주 육성 등의 특성에 따라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통해 각 키워드와 매칭된 종목별 고유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휠라 측은 설명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는 1970년대부터 국내외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면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고 스포츠 정신을 공유해왔다”며 “대한민국 각 종목을 대표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 가치를 일상에서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이번 캠페인은 휠라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공유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캠페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관련 기획전도 운영한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